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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미술의 경계 넓히기 : AR 공공미술과 공간의 재구성
  • https://doi.org/10.14769/jkaahe.2024.08.48.63Copy DOI Icon

공공미술의 경계 넓히기 : AR 공공미술과 공간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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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공공미술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등장한 공공미술의 새로운 부류로 2010년 이후 활발한 실천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실 공간에 가상을 증강하는 AR은 기존의 공공미술과 차별화하는 혼합된 공간성을 가지고 있으며, 증강을 통해 현실 공간을 재구성 할 수 있는 공간적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공간성을 중심으로 AR 공공미술이 확장한 공공미술의 경계 탐구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AR의 공간성 연구에 기반한 AR의 공간적 분류체계를 제시하고, 사례 연구를 통해 AR 공공미술의 공간적 특성과 공공미술에 대한 기여를 분석한다. ‘현실-가상 연속체’을 응용한 본고의 분류체계는 공간의 우세 양상에 따라 유비쿼터스, 장소 기반, 하이브리드 AR 공공미술로 나뉜다. 유비쿼터스 AR 공공미술은 가상성을 바탕으로 공공미술의 공간적,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였으며, 장소 기반 AR 공공미술은 현실 공간과의 결합을 통해 공간을 전유하고, 공간에 잠재된 기억과 역사성을 재생한다. 하이브리드 AR 공공미술은 관람자의 이동과 상호작용에 기반해 복합적인 공간 현실을 연결하여, AR의 공간적인 가능성을 의사소통이 강조되는 사회적 공간인 아드리아나 드 소자 이 시우바의 하이브리드 공간으로 확장한다. AR 공공미술은 공공미술의 제작, 설치, 감상의 조건을 변화시켰으며, 공간에 대한 공공미술의 가능성을 넓혀 공공미술의 경계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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