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search Article
- 10.24173/jge.2026.01.31.2
A Direction of Required Liberal Arts Courses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 Integrating reading classics, critical thinking, and discussion
- Jan 31, 2026
- The Journal of General Education
- Jong Hoon Lee + 2 more +2
본 논문은 서울시립대의 ‘고전과 함께하는 비판적 토론’ 교과목을 사례로, 교양필수 인문계열 과목이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어떠한 방향에 초점을 두고 개편되어야 하는지를 모색하고자 한다. 교양필수 인문계열 과목은 고등 교육 과정을 통해 훈련받은 학생들이 갖추어야 하는 적절한 역량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변천해 왔다. 문학작품 감상을 주축으로 하는 <대학 국어> 형태의 수업이 의사소통 과목으로 변화되었고, 사고력 증진을 위해서 고전읽기에 관련된 수업이 개설되었다. 토론과 결합된 형태의 고전읽기 과목이 있기는 했지만, 이러한 수업들이 비판적 사고력을 증진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비판적 사고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의견이 더 옳고, 진리에 가까운 지 판단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에 대해서 배우고 연습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인공지능 시대에 인문 교양필수 교과목은 고전 읽기, 비판적 사고, 토론이 결합한 방향으로 개발되고 운영되어야 한다. 이러한 이론적 토대 아래 2023년부터 서울시립대는 <고전과 함께하는 비판적 토론> 수업이라는 인문 교양필수 과목을 운영하였다. 많은 분반과 교강사들이 동일한 교과목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해서 공동으로 교재를 집필하고, 강의계획서를 통일화하는 등의 노력을 하였다. 또한 고전을 이용하여 수강생들이 비판적 사고에 대해서 배우고 적용하고, 고전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하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2023년과 2024년 수강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는 이 교과목이 수강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수강생들은 토론을 통한 진리탐구를 추구하는 경험을 하였으며, 비판적 사고가 증진되었고, 고전읽기와 토론 경험이 자신의 생각을 심화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이러한 결과는 고전읽기, 비판적 사고, 토론이 결합한 과목이 인문 교양필수 과목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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